"식당서 키우던 웰시코기가 새끼들 많이 낳자 보호소로 보내진 강아지,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BY 장영훈 기자
2024.01.08 01:0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8년 전 식당에서 웰시코기 강아지를 키우던 분이 새끼들을 많이 낳았다며 보호소로 보낸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차킨. 어느덧 나이도 8살이 됐는데요. 중성화까지 마친 웰시코기 믹스 추정 강아지 차킨이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고 합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8년 전 보호소로 보내진 강아지 차킨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웰시코기 믹스 형태의 모습을 보이는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친구"라며 "성격은 밝고 순한 아이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막상 다가가면 무서워하기도 하는데 조금만 곁에 있어주면 마음의 문을 열어줄 것 같아요"라고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끝으로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일상생활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이라 시간이 필요로 하는점은 꼭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죠.


강아지 차킨을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 이메일(youdongbu@gmail.com)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입양자 선택의 경우 선착순 형태가 아닌 메일 내용을 확인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입처를 찾고 있으며 입양 문의 및 신청은 메일로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입양 시 유기동물을 부탁해의 지속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