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진단 받은 강아지 살 빼주기 위해서 운동 데리러 갔더니…힘들다며 그만 하자고 한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4.01.08 10:25

애니멀플래닛운동 그만 하자며 강아지가 한 행동 / twitter_@BassetBuck


여기 병원에서 과체중 진단을 받아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만 했던 비만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집사.


잠시후 집사는 비만견을 데리고 운동하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다만 문제는 마음처럼 비만견을 데리고 운동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하러 나갔다가 너무 힘들었던 비만견이 바닥에 드러누워서 시위(?)를 벌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트레이시 벅(Tracy Buck)에 따르면 그는 비글종 강아지 스텔라 빈(Stella Bean)을 키우고 있는데요. 강아지 스텔라 빈이 비만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운동하기 싫다며 바닥에 누운 강아지 / twitter_@BassetBuck


무엇보다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였고 집사 트레이시 벅은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운동은 필수 중의 필수였기에 운동을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강아지 스텔라 빈을 데리고 밖에 나온 집사 트레이시 벅.


집사 트레이시 벅은 한동안 열심히 운동을 했죠. 하지만 고집이 강한 강아지 스텔라 빈이 집사의 말을 과연 들을까.


어느날 녀석은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는데요. 운동을 하려고 나가면 몇 걸음 걷지도 않은 채 바닥에 드러누워서 시위를 벌이는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 모습 / twitter_@BassetBuck


실제로 강아지 모습은 마치 "배 째라", "나는 안 갈란다", "날 안고 가든 업고 가든지 해라", "난 걷기 싫다"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정말 너무 귀여운 시위 방법 아닙니까. 못 말려도 너무 못 말리는 녀석의 행동. 아무래도 운동이 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온몸으로 운동을 거부하는 강아지 스텔라 빈 때문에 집사 트레이시 벅은 결국 운동을 포기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언제쯤이면 녀석을 데리고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합니다.


한편 비만견이라는 단어가 꼬리처럼 붙는 강아지 스텔라 빈은 과연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부디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와 강아지 모습 / twitter_@BassetBuck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