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자 견디기가 너무 추웠는지 따뜻한 담요 속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가 그대로 잠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담요 속에서 잠든 모습이 얼마나 많이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그냥 스쳐 지나갈 수가 없었는데요.
잠시후 집사가 손을 뻗어서 잠든 고양이의 머리를 쓰담쓰담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담요 속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그대로 잠든 고양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건 누가 봐도 고양이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황. 고양이가 추웠는지 얼굴만 빼놓고 온몸을 담요에 집어 넣고 있었죠.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잠든 고양이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던 집사는 손을 뻗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잠든 고양이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기 위한 것. 그러자 고양이도 기분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집사의 손길에 온전히 자신의 몸을 맡기며 쓰담쓰담을 받는 고양이인데요.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나요.
고양이도 자기 자신을 누가 사랑해주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보면 볼수록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고양이의 모습과 반응 덕분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남아돌지 않겠어", "나 너한테 반했나", "이건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