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뒤에 숨어서 사육사랑 '숨바꼭질'하며 밀당 제대로 하는 중인 아기 판다

BY 장영훈 기자
2024.02.15 11:28

애니멀플래닛사육사와 숨바꼭질하는 중인 아기 판다 / weibo


사육사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아기 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것도 사육사와 밀당하는 아기 판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제대로 발사하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대나무 뒤에 숨어서 사육사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하는 아기 판다 일상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사육사와 숨바꼭질 도중 얼굴 빼꼼 내민 아기 판다 / weibo


이날 아기 판다는 대나무 뒤에 숨어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자신과 놀아주는 사육사를 빤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똘망똘망한 눈으로 말이죠. 사육사가 대나무 뒤에 숨어 있는 자기 자신을 못 발견했다고 생각한 듯 아기 판다는 계속해서 사육사를 바라봤습니다.


얼굴을 보여줄 듯 말 듯 계속 밀당하면서 사육사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아기 판다의 모습은 너무 귀여워 시선을 강탈하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얼굴과 몸 빼꼼 내밀며 귀여움 뽐내는 아기 판다 / weibo


때로는 얼굴 대신 오동통한 몸을 내미는 등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아기 판다 정말 인형 같아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아기 판다도 이렇게 놀줄 아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판다는 초식성 동물로 죽순이나 대나무, 아이리스 등을 먹는데요. 또한 중국 중앙정부의 엄격한 보호와 관리를 받고 있어 개인이 키우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애니멀플래닛치명적인 귀여움 제대로 발산하는 아기 판다 / weibo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