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넥카라를 착용하게 하는 이유는 수술 부위 등을 핥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요.
여기 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서 넥카라를 해얌나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이름은 보리(Barley).
문제는 평소 넥카라를 착용해본 일이 없다보니 일상생활에 불편할 수밖에 없었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는 우울해 하기 시작했죠.
때마침 그 모습을 지켜본 집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녀석을 위해서라도 넥카라는 필수 중의 필수였던 상황.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고민 끝에 평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가 애착하는 인형에게 똑같이 넥카라를 채워주기로 합니다.
과연 자신이 애착하는 인형에게 넥카라를 했을 때 골든 리트리버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기 자신과 똑같이 넥카라를 착용하고 있는 애착 인형의 모습을 보게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는 공감대가 형성됐던 모양입니다.
넥카라를 착용한 애착 인형을 향해 연신 뽀뽀를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인데요. 아무래도 녀석의 눈에도 인형이 안 쓰러워 보였던 것.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의 모습은 마치 "너도 나처럼 불편하겠구나"라며 "많이 힘들지? 내가 위로해줄게. 나도 너랑 같은 심정이야"라고 말하는 듯 보이는데요.
이처럼 위로라는 것은 '공감해주는 것'이라는 사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행동에 고개가 끄덕끄덕여지는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