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2년 전과 후 모습 비교해보니 한결같이 똑같았다

BY 장영훈 기자
2024.03.04 10:16

애니멀플래닛2년 전과 후의 장난감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모습 / twitter_@wataneko_tsuki


고양이가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집사라면 불과 몇 개월 사이 몰라보게 확 자라있는 고양이 모습에 놀란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특히 옛 사진과 비교했을 때 눈에 확 띄는 성장 속도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사연 속의 고양이 자매 역시 마찬가지.


분명히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한 것은 맞으나 장난감을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모습은 한결같이 똑같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2년 전 장난감 관심 보이는 동생 고양이와 시큰둥 바라보는 언니 고양이 / twitter_@wataneko_tsuki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자매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2년 전과 후의 고양이 자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이는 장난감을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차이라고 합니다.


2년 전에도 장난감을 보여주면 동생 고양이는 벌떡 일어나 두 앞발을 뻗으며 가지고 놀려고 하는 반면 언니 고양이는 뒤에서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는 했었죠.


시간이 흘러 두 고양이 자매 모두 많이 자랐는데요. 현재도 장난감을 보여주면 동생 고양이는 두 발로 일어서서 반응을 보이지만 언니 고양이는 여전히 시큰둥 반응을 보인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2년 후에도 한결같이 변함없는 두 고양이 자매의 장난감 대하는 모습 / twitter_@wataneko_tsuki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두 고양이 자매의 몸집 사이즈만 달라졌을 뿐 장난감을 대하는 모습은 한결같이 똑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어쩜 이렇게 2년이란 시가닝 흘렀는데도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반응이 똑같은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만 달라졌을 뿐 복붙한 줄 알았네", "이 조합 귀엽네요", "잘 자라주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