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로 팔베개는 기본이고 뒷다리까지 꼬아서 자는 아기 고양이의 '반전' 수면 자세

BY 장영훈 기자
2024.03.22 00:27

애니멀플래닛순간 사람이 아닌가 의심 들게 만드는 아기 고양이의 수면 상태 / 宠物联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앞발로 팔베개는 하는 것은 물론 뒷다리를 꼬아서 자는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불편하지 않다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있는 아기 고양이인데요. 혹시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사람처럼 다리를 꼬고 잠든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데요.


애니멀플래닛배 내보인 채로 잠든 아기 고양이 / 宠物联萌


이날 아기 고양이는 피곤했는지 침대에 드러누워서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었죠. 그것도 배를 하늘 위로 내보인 채로 말입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적의가 없는 경우 배를 내밀고 잔다는 점에서 무척 편안했던 모양입니다. 앞다리는 물론 뒷다리까지 양옆으로 쭉쭉 뻗어서 잠든 아기 고양이.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어딘가 달라도 너무 달라 보이는데요. 사람처럼 다리를 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팔베개는 기본 다리 꼬고 자는 중인 아기 고양이 / 宠物联萌


앞발로는 팔베개를 한 채로 누워서 잠든 아기 고양이. 무엇보다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너무 자연스럽게 다리 꼬고 자는 아기 고양이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혹시 누군가가 녀석에게 이렇게 자는 법이라도 가르쳐준 것은 아닐까요.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아기 고양이의 수면 자세인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가능한가요?", "말도 안되는 상황', "너 사람 맞지", "이거 누가봐도 고양이 탈 쓴 사람이네",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