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어디 또 있을까. 수족관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잠시후 주변 분위기를 살피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미리 준비해놓은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어 보였는데요.
그때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들 커플 뒤로 벨루가가 떡하니 자리잡고 헤엄치며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프러포즈 현장에 너무 놀랐는지 입까지 벌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벨루가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수족관에서는 인턴으로 벨루가 훈련을 하고 있는 올리비아 월쉬(Olivia Walsh)는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죠.
이날 그녀의 남자친구가 수족관을 방문해 벨루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사진 촬영이 끝났을 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앞에서 생각지 못한 프러포즈를 하는 광경을 본 벨루가는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벨루가의 표정 아닌가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여자친구이자 인턴 올리비아 월쉬는 놀라면서도 감격해 하며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아줬습니다.
프러포즈가 끝나자 벨루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프러포즈가 아닐까 싶네요.
보면 볼수록 자꾸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벨루가의 표정과 반응. 역시 벨루가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평생 잊지 못할 프러포즈에 벨루가가 증인이 되어준 이 커플의 프러포즈 현장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부러워요", "벨루가 너무 귀엽잖아", "평생 잊지 못할 듯", "정말 인생 최고의 프러포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