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맹견 두 마리가 손자 공격하자 온몸으로 감싸 서 막은 할머니

BY 하명진 기자
2025.04.15 09:16

애니멀플래닛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화로운 공원에서 손자와 산책 중이던 할머니에게 맹견이 달려들었는데요 


그런데 두 맹견은 자기들보다 덩치가 큰 할머니에게는 반응을 하지 않고 어린 손자에게만 달려드는게 아니겠어요 


애니멀플래닛웨이보


다급해진 할머니는 주변을 둘러보며 도와달라는 소리와 함께 온몸으로 손자 주변을 막아내는데요


그렇게 철저하게 맹견으로부터 방어를 했지만 이미 다리 한쪽을 물려버린 손자는 무서움과 아픔에 울음을 그치지 않네요


더군다나 이 맹견 두마리 중 한마리 몸에는 대형견 하데스 같은 목줄이 채워져있었는데요 당시 주변에 주인이 있을 거라 생각해 곧 맹견들의 공격성이 멈추겠지 했지만 그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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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나가는 사람들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행히 더 큰 사고로 커지지 않고 긴박한 상황은 멈췄는데요


맹견은 사람들이 몰려오자 그제서야 아이의 다리를 무는 행동을 멈추고 어디론가 도망을 갔다는군요상황이 일단락 되자 할머니와 손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당시 도왔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또 할머니와 손자를 공격한 맹견들은 로트바일러와 저먼 셰퍼드 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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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바일러 경우 체중이 60kg에 육박하는 대형견으로 경비나 경찰견으로 활동하는데요 저먼 셰퍼드 역시 군견이나 경찰견, 경비견으로 활동하는 고도로 훈련된 견종이죠


다행히 이 무서운 개물림 사고는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일어난 일화인데요 손자를 지키기위해 온몸을 던졌던 할머니에 일화는 중국 전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해주기도 했네요


손자를 위해 온몸으로 맹견과 싸운 할머니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