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가 리드줄 잡고 '뒤뚱뒤뚱' 걸어가자 강아지의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5.05.09 10:06

애니멀플래닛리드줄 잡고 걸어가는 아기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 x_@takochan_aus


걸음마를 뗀지 얼마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는 아주 당당하게 강아지의 리드줄을 붙잡고 뒤뚱뒤뚱 걸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어설픈 걸음걸이로 걸어가는 아기의 모습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표정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포착이 된 것인데요.


과연 강아지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탓에 뒤뚱뒤뚱 걸어가는 아기 걸음마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귀여운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니멀플래닛리드줄 잡고 걸어가는 아기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 x_@takochan_aus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를 바라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걸음마를 이제 막 뗀 아기가 리트리버 강아지의 리드줄을 붙잡고서 산책을 나가려는 듯 뒤뚱뒤뚱 걸어가고 있었죠.


이날 바깥 날씨가 좋자 가족들은 산책 나갈 차비를 했었고 아기는 당연하다는 듯이 리트리버 강아지의 리드줄을 붙잡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리드줄 잡고 걸어가는 아기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 x_@takochan_aus


아기는 리드줄을 붙잡고 뒤뚱뒤뚱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가지 못해 바닥에 철퍼덕 엉덩이를 깔고 앉은 아기.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런 아기의 모습을 보더니 못 미덥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리트리버 강아지 입장에서 아기에게 리드줄을 맡기는 것이 여간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리드줄 잡고 걸어가는 아기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 x_@takochan_aus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이냐는 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아기를 바라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


평소에도 이 둘은 세상 그 누구보다 사이좋은 절친한 사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매사 행동을 조심한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들의 투샷. 부디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이 마음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