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도와주겠다고 해놓고 힘들었는지 소파에 뻗어 있는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5.05.15 09:19

애니멀플래닛육아 도와주겠다고 했던 고양이의 결말 / Yän Yän


육아는 말이 쉽지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 체력을 가지고 육아를 하기에는 힘들어도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육아는 한번 해봐야지만 그 힘듦을 알 수 있을 정도인데요. 여기 홀로 육아를 하는 집사를 도와주겠다며 아주 자신있게 팔을 걷고 나선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집사를 열심히 도와서 육아를 도맡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애니멀플래닛육아 도와주겠다고 했던 고양이의 결말 / Yän Yän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육아를 도와주겠다고 해놓고서 힘들었는지 소파에 누워서 그대로 뻗어버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는 육아가 뭐 힘들겠냐면서 홀로 육아를 하는 집사를 돕겠다고 나섰죠. 실제 고양이는 집사를 도와 아기를 돌봤는데요.


애니멀플래닛육아 도와주겠다고 했던 고양이의 결말 / Yän Yän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고양이가 사라지고 안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가 향한 곳은 거실에 놓인 소파였습니다.


고양이는 소파 위에 드러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이 마치 육아에 지친 아빠의 모습 같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고양이. 말이 쉽지 막상 육아를 하니깐 힘들어서 드러누워 버린 것인데요. 역시 고양이도 육아는 힘듭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