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마트에서 장보는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보자 보안요원이 한 행동

BY 하명진 기자
2025.07.21 09:11

애니멀플래닛twitter_@MelGracie_ 비 맞는 강아지에게 우산 씌운 보안요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스코틀랜드 기프넉의 한 마트 앞.


비를 맞으며 주인을 기다리던 한 반려견을 위해, 마트의 보안요원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우산을 씌워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은 젖어가면서도 우산을 강아지 쪽으로 기울였고, 강아지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애니멀플래닛 트위터 @MelGracie_ 마트 앞 우산 속 강아지와 보안요원


이 따뜻한 장면은 우연히 지나가던 시민 멜 그레이시(Mel Gracie)의 카메라에 담겨 SNS에 공유되었고, 순식간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사진 속 보안요원은 아무 말 없이 강아지를 바라보며 서 있었고, 반려견은 비 한 방울 맞지 않은 채 조용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트위터 @MelGracie_ 정면에서 바라본 따뜻한 장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이 행동은 사람들에게 ‘작은 배려의 위대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고, 온라인에서는 “이런 사람이 진짜 히어로”, “승진은 물론 상도 받아야 한다”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마트 공식 계정에서도 해당 사진에 “사랑스럽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동에 동참했죠.


언제나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세상이 아직 살만한 이유는 이런 사람들 덕분인 것 같네요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