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배회하는 새끼 강아지 구하는 남자 / QQ
무슨 영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 한복판에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위험하게 배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한 달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새끼 강아지는 차량들이 붐비는 도로 위를 힘없이 헤매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는데요.
위험하게 도로 위 배회하는 새끼 강아지 / QQ
그도 그럴 것이 새끼 강아지가 차량들 사이를 지나다니다가 사고라도 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됐던 것.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 걸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차량들이 붐비는 도로 위를 홀로 배회하고 있는 새끼 강아지의 위험한 상황이 올라왔죠.
아찔한 사고 벌어질 뻔한 현장 / QQ
사실 무슨 이유로 새끼 강아지가 혼자 도로 위를 배회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한 차량이 새끼 강아지를 발견, 멈춰섰다는 것입니다.
차량 보조석에서 한 남자가 내리더니 서둘러 새끼 강아지에게 다가갑니다. 혹시라도 새끼 강아지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벌어지지 않을까 서둘러 구조하는데요.
차량 세우고 새끼 강아지 구하려고 내리는 남자 / QQ
그런데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검은 차량 한대가 멈춰서는 것이었습니다. 검은 차량 운전석에서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 내리더니 남자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르신 운전자는 남자와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남자가 구조한 새끼 강아지를 품에 안으시고 다시 차량에 올라타신 것이었죠.
도로 위 배회하는 새끼 강아지 구하는 남자 / QQ
알고봤더니 반대편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어르신 운전자가 새끼 강아지를 구조한 남자에게 자신이 입양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셨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 덕분에 새끼 강아지는 차량이 붐비는 도로 한복판에서 무사히 구조,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새끼 강아지 입양하겠다는 어르신 운전자 / QQ
만약 다른 운전자들처럼 남자가 새끼 강아지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면 새끼 강아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은 이런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아갈만한 것 아닐까요. 무사히 구조돼 새 가족을 만나게 된 새끼 강아지가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새끼 강아지 데리고 차량에 올라타는 어르신 운전자 / 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