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내 모습에 충격!" 털 몽땅 밀고 멍하니 선 강아지의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5.08.11 09:33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서 자신을 처음 본 강아지의 충격적인 순간 / DogTime


강아지에게 피부병이 생기면 참 간지럽고 아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많은 반려인들이 한 번쯤은 걱정해본 적이 있는데요.


피부병을 강아지가 앓고 있는 경우 계속해서 발로 긁거나 혀로 핥는다면 치료가 꼭 필요하죠.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서 자신을 처음 본 강아지의 충격적인 순간 / DogTime


여기 사연 속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이 그런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목욕을 시키던 중 집사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이 피부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오랫동안 고민 끝에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의 피부에 약을 잘 바르기 위해 털을 밀기로 결정합니다.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서 자신을 처음 본 강아지의 충격적인 순간 / DogTime


하지만 그냥 민 게 아니라 얼굴, 발, 그리고 꼬리 부분만 남기고 온몸의 털을 싹 다 밀게 된 것인데요. 이는 전적으로 약이 피부에 잘 닿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치료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 입장에서는 정말 낯설고 당황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었죠.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서 자신을 처음 본 강아지의 충격적인 순간 / DogTime


털을 민 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은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됐는데요. 거울 속에 있는 낯선 자기 모습을 보며 눈이 동그래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의 표정은 마치 "이게 나야..?"라고 말하는 듯 한참 동안 거울을 뚫어지게 쳐다봤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서 자신을 처음 본 강아지의 충격적인 순간 / DogTime


정말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은 거울 앞에서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고 계속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피부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털을 밀어야만 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좡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 예전처럼 활짝 웃는 날이 오길 응원해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