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에 손 닿지 않는 키 작은 딸 도와주려 화장실 갔다가 마주한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10.12 11:22

애니멀플래닛douyin_191337486


혼자 힘으로는 화장실 세면대에 손이 닿지 않아 힘들어하는 어린 주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주는 '든든한 보디가드' 강아지의 이야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판 틱톡'으로 불리는 도우인(Douyin)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는 키가 작은 꼬마 주인을 위해 몸을 낮춰 돕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장면을 보면, 꼬마 아이가 강아지의 등에 올라탄 채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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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에 컵이 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세수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키가 작아 세면대에 손이 닿지 않는 주인을 위해, 강아지가 마치 발판 역할을 자처하며 곁을 지키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감동적입니다.


이 착하고 의젓한 강아지의 이름은 해리라고 합니다. 유명한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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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해리가 어린 주인을 보호하고 돕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해리는 꼬마 주인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든든한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주인의 안전과 편의를 챙기는 강아지 해리의 의젓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 "강아지가 정말 너무 착하고 의젓하다", "주인과 강아지 모두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