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가장 아끼는 물건을 갑자기 잃어버렸을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여기 아껴 먹으려고 땅에 놔뒀던 소중한 간식을 차가운 로봇 청소기에게 빼앗긴 강아지가 있습니다.
소중한 간식을 되찾고 싶었던 강아지는 간식을 가져가 버린 로봇 청소기에게 두 발로 빌면서 애원하기 시작했는데요.
로봇 청소기 앞에서 아주 억울하다는 듯 간식을 되돌려 달라며 간절하게 빌고 또 비는 푸들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푸들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간절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귀여운 푸들 강아지입니다. 푸들 강아지는 주인이 준 맛있는 냉동 건조 간식 몇 조각을 받았습니다.
푸들 강아지는 간식이 너무 소중해서 바로 먹지 않고 나중에 먹으려고 바닥에 고이 놔두었죠.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그런데 그때 집을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가 스르륵 움직이며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푸들 강아지가 아껴 둔 간식이 바닥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로봇 청소기는 아무 감정 없이 간식을 흡입해서 청소기 속으로 넣어버렸죠.
자신이 아끼던 간식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본 푸들 강아지는 너무나 당황하고 억울했습니다.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푸들 강아지은 주인에게 '손!'이나 '앉아! 짝짝!' 같은 훈련을 배울 때 두 발로 서서 애원하는 자세를 취하면 간식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푸들 강아지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푸들 강아지는 냉정한 로봇 청소기를 맹렬하게 쫓아다니면서 두 발로 서서 간절히 비는 자세를 하기 시작한 것.
푸들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로봇 청소기님, 제발요! 그거 제가 아껴 먹으려고 했던 간식이에요. 주인님처럼 저한테 간식 좀 돌려주세요!"라고 떼쓰는 듯 보였습니다.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마치고 충전 자리로 돌아간 후에도 푸들 강아지는 간식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푸들 강아지는 로봇 청소기를 향해 계속해서 두 발로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 모습은 마치 간식을 돌려받기 위해 끝까지 시위하는 채권자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강아지의 이처럼 간절하고 처절한 모습에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이 장면을 서둘러 사진으로 찍어 SNS상에 올렸습니다.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이를 본 사람들은 "로봇 청소기는 감정이 없는데,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주인님이 얼른 간식 열 배로 보상해 줘야 한다", "간식을 향한 강아지의 집념이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강아지들은 자신이 배운 규칙을 그대로 믿고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연이었습니다. 푸들 강아지는 '두 발로 빌면 간식이 생긴다'는 규칙이 로봇에게도 통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
순수한 강아지의 기대와 로봇의 차가운 현실이 만나 웃픈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 일로 주인은 푸들 강아지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간식을 더욱 풍족하게 보상해 주었다는 후문입니다.
간식 뺏긴 푸들이 로봇청소기에게 떼쓰는 현장 / 全是狗狗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