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잠잘 때 가장 편한 자세가 어떤 건가요. 세상 모르고 푹 자는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이기 마련인데요.
여기 온갖 귀여운 이미지를 다 포기하고 마치 피곤한 중년 아저씨처럼 입을 벌리며 잠든 한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너무 편하게 자는 나머지 입까지 벌리고 자는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도대체 이 고양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블루 브리티시 숏헤어라는 품종의 고양이입니다.
원래 이 품종은 동글동글한 얼굴과 푸른빛이 도는 회색 털로 유명한 아주 귀여운 고양이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 고양이는 잠을 잘 때는 자신의 미모를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하루는 주인이 먼저 잠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고양이는 주인의 침대에 아주 능숙하게 올라가더니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이불 속에 들어가서 베개 위에 몸을 기대고 자리를 잡았죠.
문제는 잠자는 자세였는데요. 잠시후 고양이는 몸을 옆으로 쭉 펴고 누워 입을 헤 벌린 채 잠이 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입을 크게 벌리며 자는지 입 속의 작은 이빨까지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 모습은 우리가 평소 아는 인형처럼 예쁜 아기 고양이의 모습과는 정말 거리가 멀었는데요.
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사람들은 이 고양이의 반전 매력 넘치는 잠자는 모습을 보고 폭소했습니다.
"고양이 안에 '피곤한 아저씨'가 들어 있는 것 같다", "마치 주말에 늦잠 자는 우리 아빠 같다", "귀여운 고양이 말고 털 많은 쥐를 보는 것 같다"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
하지만 고양이의 엉뚱하지만 귀여운 이 잠자는 모습은 사실 매우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고양이가 집안 환경을 완전히 믿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만 이렇게 긴장을 풀고 가장 못생긴 자세로 잠들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고양이가 주인이 주는 사랑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증거인 셈인데요.
비록 사진 속 고양이는 예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조금 멀었지만 사람들은 이런 못생기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매력이라며 더욱 좋아했습니다.
입 벌려 잠든 푸석한 고양이의 웃픈 매력 / 图图和糊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