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주인 모닝콜하러 온 '천사' 포메라니안

BY 장영훈 기자
2025.10.18 07:10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해 잠이 덜 깨서 눈이 잘 안 떠지는 몽롱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기 자신도 아직 졸음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주인을 깨우기 위해 용감하게 방으로 찾아온 아주 귀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닝콜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인데요.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매일 아침 주인을 깨우는 착한 임무를 맡고 있었죠.


어느날 아침이었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주인의 방문 앞에 도착했죠. 하지만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은 평소와 조금 달랐는데요.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아침 햇살이 눈부신지 아니면 아직 잠이 덜 깨서 그런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눈동자가 작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무엇보다도 특히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나 아직 잠이 덜 깼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 같았는데요.


털이 풍성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털갈이 시기가 겹치면서 부시시하게 부풀어 오른 털은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분명히 잠투정을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을 깨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을까.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실제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주인에게 "일어나세요!"라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문 앞에 꿋꿋이 서 있었는데요.


자신이 졸린 것보다 주인을 챙기는 일이 더 중요했던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순수하고 애틋한 마음에 주인은 물론 사진을 본 모든 사람들이 감동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촘이도 누가 깨워줘야 일어날 것 같다", "털도 귀여움도 폭발했다", "졸린 표정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반려동물은 주인이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고 언제나 주인의 옆에 있고 싶어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사연인데요.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비록 잠에서 덜 깬 엉성한 모습이었지만 그 순수한 노력 덕분에 주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침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반려동물이 주인만을 위해 특별한 행동을 해준 적이 있나요? 만약에 있다면 어떤 행동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눈도 못 뜬 채 주인 깨우는 강아지의 사랑 / x_@chomupomexx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