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유기견 입양 후 닥쳐온 현실! 울고 물고 오줌 싸고 '3단 콤보'에 멘붕

BY 장영훈 기자
2026.04.25 16:37

애니멀플래닛거리에서 주워온 아기 강아지의 사고뭉치 행동! 주인과의 밀당 / kknews


길을 가다가 작고 귀여운 아기 강아지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거리에는 버려진 유기견들이 많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귀여움이 아니라 책임감이라는 것을 깨닫고 멋진 선택을 한 한 남자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하루는 한 남자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다다랐을 때 문득 옆에서 무언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작고 귀여운 새끼 유기견 한마리가 있었는데요. 걸음마도 제대로 못 할 만큼 어린 것을 보니 분명 누군가에게 버려진 떠돌이 강아지인 것 같았죠.


애니멀플래닛거리에서 주워온 아기 강아지의 사고뭉치 행동! 주인과의 밀당 / kknews


이 강아지의 순하고 귀여운 모습에 남자는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이렇게 작은 아이를 그냥 둘 수 없지!" 남자는 집에 가서 빈 종이상자를 가져왔고 자신의 옷을 깔아 푹신한 자리를 만들어주었는데요.


그리고 아기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상자에 넣어 집으로 안고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남자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부터 챙겨주었습니다. 부드러운 쇠고기 죽 같은 것을 만들어 조금씩 먹인 것.


하지만 행복은 정말로 짧았습니다. 아기 강아지를 집에 데려온 지 고작 3시간도 되지 않아 남자는 크게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거리에서 주워온 아기 강아지의 사고뭉치 행동! 주인과의 밀당 / kknews


왜냐하면 이 작은 강아지가 쉴 틈 없이 말썽을 부렸기 때문인데요. 아기 강아지는 계속 울고 짖었고 심지어 주인의 손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사고는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상자에 깔아준 주인의 옷 위에 쉬를 해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말해 멘붕 그 자체였죠.


남자는 그제야 아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많은 인내가 필요한 일인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먹이고, 재우고, 심지어 오줌까지 치워줘야 하다니! 이렇게 귀찮은 일일 줄은 정말 몰랐어..."


애니멀플래닛거리에서 주워온 아기 강아지의 사고뭉치 행동! 주인과의 밀당 / kknews


남자는 잠깐 강아지를 다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데려갈 수 있도록 다시 강아지를 아파트 복도 입구에 놓아둘까도 생각했는데요.


"안돼! 내가 결국 이 작은 생명을 데려왔잖아! 이건 내 책임이야!"


남자는 결국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귀찮고 힘든 일들이 생기겠지만 남자는 도망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거리에서 주워온 아기 강아지의 사고뭉치 행동! 주인과의 밀당 / kknews


강아지를 데려온 그 순간부터 자신은 이 작은 유기견의 주인이 되었고 주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귀여움 이상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강아지가 아무리 작고 힘들게 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해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남자처럼 책임감 있는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 것은 정말로 멋진 일 아닌가요. 아기 강아지와의 새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