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내놓은 매트리스에서 잠자는 유기견들 모습 / x_@cem_baykal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한 가구점의 사장님은 매일같이 자신의 가게 앞에 푹신한 매트리스 하나를 내놓고 퇴근합니다.
도대체 왜, 매일같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물건을 밖에 두는 것일까요?
알고 보니 이 행동은 추운 길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떠돌이 유기견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베푼 사장님의 깊은 배려였습니다.
사장님이 내놓은 매트리스에서 잠자는 유기견들 모습 / x_@cem_baykal
이 감동적인 사연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한 가구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가구점은 침대, 소파, 커튼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사장님은 매일 밤 퇴근 시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들을 위해 판매용 매트리스를 가게 입구에 깔아둡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마리의 유기견이 비닐 포장된 깨끗한 매트리스 위에 나란히 누워 깊은 잠에 빠진 평화로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장님이 내놓은 매트리스에서 잠자는 유기견들 모습 / x_@cem_baykal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이곳을 지나던 한 주민(젬 바이칼 박사)에 따르면, 이 사장님은 무려 6년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매트리스를 제공해왔다고 전해집니다.
사장님의 이 작은 행동은 금세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훈훈한 소문으로 퍼져나갔고, 주민들 역시 사장님의 뜻에 동참하여 서로 돌아가면서 매트리스 위에서 쉬고 있는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파되어 유기견들을 돌보는 작은 지역 사회의 기적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사장님이 내놓은 매트리스에서 잠자는 유기견들 모습 / x_@cem_baykal
물론, 일부에서는 '판매할 제품을 유기견에게 사용하는 것은 손님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가게 앞에 놓였던 매트리스는 판매하기 전 손님들에게 해당 사실을 투명하게 설명한다고 반박하며, 이 따뜻한 행동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켰습니다.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이 매트리스 위에서 유기견들은 추위를 피하고 낯선 사람들의 온정 속에서 안전하게 밤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