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IssyMedia
육중한 코끼리 위에 올라탄 사육사는 표범을 발견하고도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사육사는 자신의 거대한 '탈것'을 믿고, 표범이 코끼리의 압도적인 크기에 겁을 먹고 금세 달아날 것이라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후, 코끼리 위에서 벌어진 일은 사육사의 안일한 생각을 산산조각 내는 충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사육사는 코끼리를 몰아 표범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위협을 느낄 법도 한데, 표범은 예상과 달리 물러서지 않고 코끼리 주위를 서성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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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고조되던 찰나, 믿기 힘든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겁이 없었던 것일까요? 표범은 돌연 자세를 낮추더니, 순식간에 코끼리의 늘어진 코를 사다리 삼아 밟고 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먹잇감을 향해 돌진하듯, 표범은 코끼리의 머리를 밟고 뛰어넘어 코끼리 위에 앉아 있는 사육사를 향해 맹렬하게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사육사는 대응할 틈도 없이 표범의 앞발에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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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위협을 감지한 사육사는 본능적으로 몸을 숙여 표범의 발톱을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다행히 공격에 성공하지 못한 표범은 중심을 잃고 코끼리의 등에서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습에 크게 놀란 사육사는 손에 들고 있던 나무 막대기를 높이 들어 표범을 후려치려 했고, 아찔한 긴장감이 초원을 감돌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표범이 더 이상의 추가 공격을 감행하지 않고 곧바로 몸을 돌려 초원 속으로 달아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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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 사건은 사육사에게 평생 잊지 못할 공포와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 상황을 분석한 야생동물 전문가는 "코끼리는 분명 포식자를 위협하는 거대한 존재이지만, 야생동물에게는 '기회'가 보일 때 잠재적 위험을 감수하는 본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당 표범은 코끼리가 아닌, 코끼리 위에 있는 작은 사육사를 먹잇감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코끼리의 코는 표범에게는 사육사에게 접근하기 위한 가장 낮은 진입 장벽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야생에서는 동물의 크기만 믿고 방심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