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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하는 주인의 목소리와 익숙한 냄새를 결코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 중국에서 일어난 한 골든 리트리버와 주인의 영화 같은 재회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여성은 평소처럼 친척집을 방문하기 위해 중국 후난성 웨양의 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의 시선은 길가에 홀로 서 있는 유기견 한 마리에게 멈췄습니다. 그 녀석은 1년 전 안타깝게 실종되었던 자신의 소중한 반려견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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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차량의 창문을 내린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실종된 반려견의 이름인 "리유리유(六六)"를 나지막이 불러보았습니다.
그 순간, 믿기 힘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듣자마자 유기견이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차량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온 것입니다.
녀석은 창문 틈으로 코를 킁킁거리며 주인의 익숙한 냄새를 확인했고, 이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재회의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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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격적인 순간도 잠시, 녀석은 갑자기 뒤를 돌아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의아해하며 뒤를 쫓아간 여성은 그곳에서 또 다른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녀석이 머물던 구석진 자리에는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 4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것입니다.
실종되었던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녀석은 거친 길 위에서 꿋꿋하게 견디며 어느덧 네 생명을 책임지는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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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기 새끼들도 함께 거둬달라는 듯한 리유리유의 간절한 눈빛을 본 주인은 기꺼이 녀석의 가족 모두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녀는 "어렵게 다시 만난 만큼 다시는 녀석의 손을 놓지 않겠다"며 애지중지 돌볼 것을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1년이라는 이별 끝에 가족의 목소리를 기억해 낸 리유리유와 그 끈을 놓치지 않은 주인의 사연은 야생의 고단함 속에서도 빛난 반려견의 충성심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