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난장판 만든 댕댕이들 혼냈더니 잠시후 보게된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6.01.23 11:31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반려견들을 엄하게 훈계하려던 주인은 예상치 못한 광경에 그만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단호하게 꾸짖으려던 마음조차 순식간에 녹여버린 강아지들의 귀여운 반전 상황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평소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사고뭉치로 통하던 두 마리의 강아지 때문에 주인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어느 날이었습니다. 


거실 여기저기를 엉망으로 어지럽혀 놓은 녀석들을 본 주인은 이번만큼은 확실히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에 엄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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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주인의 분위기를 감지한 강아지들은 잔뜩 겁을 먹은 채 꼬리를 내리고 구석으로 슬금슬금 몸을 피했습니다.


주인은 단호한 태도로 녀석들을 뒤쫓아갔습니다. 그런데 구석에 몰린 강아지들을 마주한 순간, 주인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글쎄, 녀석들이 마치 서로를 지켜주기라도 하려는 듯 뒷발로 일어선 채 앞발로 서로를 꽉 끌어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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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눈망울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꼭 붙어 있는 모습은 마치 "우리가 잘못했으니 제발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는 듯 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두 아이의 앙증맞은 모습에 주인은 결국 엄포를 놓으려던 계획을 접고 말았습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을 어떻게 더 혼낼 수 있었을까요. 


해당 사연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강아지 탈을 쓴 사람 같다", "우리 집 아이들도 이렇게 애교를 부리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