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 하고 딴짓하는 아이에게 '매운 냥펀치' 날려서 울린 '호랑이'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6.02.09 09:47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집집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와 이를 달래는 부모님의 전쟁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직접 아이의 공부를 가르치고 감시한다면 어떨까요?


한 가정집에서 포착된 일상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로 엄격한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한 호랑이 무늬 치즈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책상 앞에 앉아 억지로 숙제를 하던 한 아이의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아이의 옆에는 듬직한 체구의 치즈 고양이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죠.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고양이는 마치 아이가 한 글자라도 틀리는지 감시하듯 눈을 부릅뜨고 공책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위엄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이는 고양이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연필을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너무 지루했던 아이는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슬그머니 책상 위에 있던 스마트폰에 손을 댔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딱 한 번만 보면 안 될까"라며 고양이의 허락을 구하는 듯한 말을 건넸죠.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이 작렬했습니다.


고양이는 단호하게 솜방망이 앞발을 뻗어 아이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팍 하고 쳐내 버렸습니다. 마치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얼른 숙제나 끝내라"라고 호통을 치는 것 같은 아주 기막힌 타이밍이었는데요.


갑작스러운 냥펀치에 깜짝 놀란 아이는 서둘러 잘못을 빌며 다시 연필을 잡았습니다. 고양이는 아이가 다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무서운 표정을 풀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이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수많은 누리꾼은 고양이의 영특함에 감탄하며 "내 논문이 늦어지는 건 집에 고양이 선생님이 없기 때문"이었다거나 "우리집 아이에게도 저런 고양이가 필요하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지능이 매우 높고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며 규칙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려동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양이는 가족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분위기를 통해 파악하기도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이 고양이 역시 평소 부모님이 아이의 공부를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그 행동을 따라 하거나 아이가 스마트폰을 잡을 때 흐트러지는 분위기를 감지해 이를 바로잡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부하기 싫어 꼼수를 부리던 아이도 무서운 냥선생님의 카리스마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더 효과적이었던 고양이의 단호한 한 방은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부 안 하던 아이 울린 고양이 선생님의 매운 손맛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