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Advert
평소 집을 지키고 있어야 할 반려견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자, 불길한 예감이 든 주인은 녀석을 찾기 위해 온 동네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셨습니다.
한참을 헤매던 주인은 마을 근처 강가에 다다랐고, 그곳에서 차마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을 목격하고는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고 마셨습니다.
온라인 매체 온리 어드벤트(Only Advert)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당시 반려견 조넬(Jonel)의 주인은 사라진 녀석을 찾기 위해 인근 하천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 중이셨습니다.
Only Advert
그러던 중, 주인은 잔잔한 강물 위로 익숙한 갈색 털 뭉치 하나가 힘없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 보니, 그것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자신의 반려견 조넬이었습니다. 강물에 몸을 맡긴 채 미동도 없이 떠 있는 모습을 본 주인은 녀석이 그만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슬픔에 잠긴 주인은 차갑게 식었을 녀석의 몸을 수습하기 위해 울먹이며 물가로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Only Advert
하지만 주인이 곁에 다가간 순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조넬이 마치 자다 깨어난 것처럼 눈을 번쩍 뜨더니, 아주 태연하게 스스로 물 밖으로 걸어 나온 것이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주인 앞에 선 조넬은 몸의 물기를 털어내며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표정으로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녀석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물에 들어가 배를 하늘로 향한 채 평온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Only Advert
평소에도 장난기가 넘치기로 유명했던 조넬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주인은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야 하셨습니다.
다행히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주인은 다시는 이런 간담 서늘한 장난은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