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손님위해 앉아서 "맛있게 드세요^^" 수어 해준 카페 직원의 작은 배려

BY 하명진 기자
2026.02.09 11:16

애니멀플래닛instagram@ediya_wolpi448


세상의 온도는 아주 사소한 순간에 결정되기도 합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평범한 이디아 카페 점주님이 보여준 따뜻한 행동은,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아주 작은 배려가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어느 날 매장을 찾은 농인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점주님은 기꺼이 바닥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그들과 시선을 맞추었습니다. 


마스크를 살짝 내려 입 모양을 보여주며 정성스럽게 수어로 인사를 건네는 그 모습은, 소리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달된 가장 다정하고 선명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ediya_wolpi448


이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인사가 끝난 뒤에도 매장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손님들이 떠날 때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그려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지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한 마디를 전하기 위해 미리 수어를 연습했다는 그 작은 노력이, 결국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커다란 사랑으로 되돌아온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ediya_wolpi448


평소에도 배달 기사님께 전하는 따스한 격려나 직원들 간의 포근한 포옹 등 일상 속 작은 배려를 실천해 온 점주님은 그 자체로 우리 곁의 '희망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시작된 이 소박한 진심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진짜 원동력입니다.


무릎을 굽히는 겸손과 하트를 그리는 유쾌함으로 행복을 전파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 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작은 배려가 모여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소중한 믿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고마운 순간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ediya_wolpi448


애니멀플래닛instagram@ediya_wolpi448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