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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시골 할머니 댁 마당에서 흙과 풀을 밟으며 자유롭게 뛰어놀던 아기 강아지가 도시 아파트 생활을 시작하며 겪은 귀여운 수난기가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골에서 상경한 아기 강아지 '토실이'의 아파트 적응기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생을 폭신한 흙바닥에서만 지내온 녀석에게 도시 아파트의 매끄럽고 번쩍이는 타일 바닥은 그야말로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토실이에게 닥친 첫 번째 시련은 바로 '미끄러움'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지만, 발바닥이 닿는 순간 '쓰윽' 하고 미끄러지자 녀석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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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토실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네 발을 양옆으로 최대한 벌리고 바닥에 밀착해 있습니다. 동그란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피는 표정은 마치 "집사야, 이 바닥이 왜 자꾸 움직이냐?"라고 묻는 듯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탓에 걷는 법조차 잊어버린 듯 엉거주춤 기어가는 서툰 몸짓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안쓰러우면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도시의 미끄러운 바닥에 적응하느라 온몸으로 고군분투 중인 시골 강아지 토실이. 누리꾼들은 "발바닥 털을 깎아주면 좀 나을 것 같다", "인절미가 바닥에 딱 붙었네", "빨리 적응해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 등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