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얼굴 쏘여 부은 시골 댕댕이 / 온라인 커뮤니티
겁 없는 호기심 때문에 큰 대가를 치른 시골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대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목줄을 풀어줬는데, 그만 바닥에 떨어진 벌집을 발견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신기한 벌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만졌다가 호되게 당한 시골 강아지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의 얼굴은 벌에 쏘여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퉁퉁 부어올라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벌집 옆에 다소곳하게 앉아 나라 잃은 듯한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골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벌집의 동그란 모양이 마치 공 같아 보여 장난삼아 건드렸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벌에 얼굴 쏘여 부은 시골 댕댕이 / 온라인 커뮤니티
화가 머리끝까지 난 벌들이 일제히 강아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뒤늦게 도망쳐봤지만 이미 침을 쏘인 뒤였습니다. 벌독으로 인해 순식간에 얼굴이 부어오른 강아지는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듯 시무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개까지 축 늘어뜨린 채 퉁퉁 부은 얼굴로 체념하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안쓰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냅니다. 많은 누리꾼은 강아지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벌에 얼굴 쏘여 부은 시골 댕댕이 / 온라인 커뮤니티
벌에 쏘이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쏘인 부위에는 국소적인 부어오름, 가려움,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두통, 현기증,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벌 침을 제거할 때는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잡고 빼면 더 많은 독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와 같이 납작한 카드로 살살 긁어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벌에 쏘인 후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처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때는 항상 벌을 주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 처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