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명동 거리에 뜬 천사? 한지민이 어린이날 5000만원 기부한 사연

BY 장영훈 기자
2026.05.05 10:45

어린이날 들려온 감동 소식, 배우 한지민이 5000만원 기부하며 건넨 한마디


애니멀플래닛한지민이 어린이날 5000만원 기부한 사연 / instagram_@roma.emo


여러분은 매년 꼭 지키는 자신만의 약속이 있나요? 사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무려 17년 동안이나 남모르게 한 약속을 지켜온 사람이 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한지민 님인데요. 이번 어린이날에도 어김없이 들려온 그녀의 따뜻한 소식이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어린이날 선물 대신 사랑을 전한 한지민


애니멀플래닛한지민이 어린이날 5000만원 기부한 사연 / instagram_@roma.emo


어린이날은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웃어야 하는 날이죠. 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는 전쟁이나 배고픔 때문에 웃지 못하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아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한지민은 이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최근 국제구호단체인 JTS에 50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전달했습니다.


이 소중한 돈은 배고픈 아이들을 위한 음식과 공부를 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한 학교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 비가 쏟아져도 멈추지 않았던 17년의 약속


애니멀플래닛한지민이 어린이날 5000만원 기부한 사연 / instagram_@roma.emo


한지민의 선행이 유독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7년째 한결같이 이 일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죠.


보통은 돈만 보내고 마는 경우도 많지만 한지민 은 직접 발로 뛰는 스타일이에요. 지난 2일에도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직접 모금함을 들고 시민들을 만났답니다.


심지어 몇 년 전 어린이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길거리 행사가 취소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녀는 행사가 안 열린다고 쉬는 대신 곧바로 온라인으로 5000만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날씨조차 그녀의 예쁜 마음을 막을 수는 없었나 봐요.


◆ 연예인 동료들과 함께 만드는 희망의 꽃


애니멀플래닛한지민이 어린이날 5000만원 기부한 사연 / instagram_@roma.emo


이 멋진 일은 한지민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길벗이라는 방송 예술인들의 봉사 모임도 함께하고 있죠.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매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줬던 한지민은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런 봉사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고 해요.


얼굴만큼이나 반짝이는 그 마음씨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우리도 거창한 기부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