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찜 대신 담배를 사다 달라는 황당한 배달 요청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은 공개된 영수증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홈페이지 캡처
최근 배달 앱 이용자들 사이에서 도를 넘은 무리한 요구를 담은 이른바 '진상' 요청사항이 공개되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영수증 사진에는 김치찜을 주문하며 남긴 기상천외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주문자는 "사장님, 김치찜 대신 담배 4갑을 사다 주시면 안 되겠냐"며 "안 되면 취소해달라"는 황당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김치찜 가격이 얼마라고 담배 심부름까지 당연하게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는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영수증 하단에는 벨을 누르지 말고 문 앞에 두고 가라는 구체적인 배달 방식까지 명시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미성년자의 꼼수 주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를 배달원이 아닌 심부름꾼으로 아는 태도가 무례하다", "이런 주문은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