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독보적인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베테랑 배우 도지원이 환갑의 나이에도 어머니와 동거 중인 이색적인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도지원은 화려한 연예계 커리어 뒤에 숨겨진 솔직하고 진솔한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도지원은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드라마 '여인천하' 출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전 국민적인 유행어였던 "뭬야?"라는 대사 한마디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경빈 박씨가 극 중에서 죽으면 드라마 자체가 안 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캐릭터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돌아보며 스튜디오를 추억에 잠기게 했습니다.
또한, 배우 데뷔 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약했던 반전 이력도 소개했습니다. 도지원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과거 연습실을 공유하며 함께 땀 흘렸던 동문 사이라고 밝혀 출연진과 어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사생활 고백이었습니다. 올해로 60세인 도지원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하루도 어머니의 품을 떠나본 적이 없는 이른바 '캥거루족'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싱글인 이유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친언니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상태"라고 덧붙여 자매가 동시에 비혼을 유지하게 된 배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도지원은 이어지는 비혼주의와 관련된 질문에도 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하고 솔직한 결혼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989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도지원은 '서울뚝배기', '목욕탕집 남자들', '형제의 강' 등 시대를 풍미한 다수의 흥행작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명품 배우입니다.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 뒤에 감춰진 인간 도지원의 특별한 비혼 스토리와 자매의 속사정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