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홍명보는 출입금지' 문구가 편의점 GS25 매장 출입문에 붙어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축구팬들의 냉정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편의점 매장에 등장한 이색 안내문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GS25 편의점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인쇄된 용지가 부착된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당 안내문은 GS25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A4 용지에 작성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진을 접한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은 최근 국가대표팀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홍명보 감독을 직접 겨냥한 재치 있거나 날 선 풍자가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5일 치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0대 1로 무기력하게 완패했습니다. 당초 무승부만 거두어도 조 2위로 32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결국 조 3위로 주저앉으며 타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벼랑 끝에 몰리자,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경기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인터넷상에서는 "단순 출입금지가 아니라 입국금지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 "소신 있는 매장이다, 찾아가서 매출을 올려주자"라며 동조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인쇄물이 실제로 홍 감독을 타깃으로 삼아 부착된 것인지, 단순 장난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태가 확산하자 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하는 가맹본사인 GS리테일 측도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에서 1+1 행사 등 마케팅 용도로 자주 쓰는 공용 양식 용지가 사용되면서 본사의 공식 입장이나 지침으로 오인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매장이 정확히 어느 지점인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