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유튜브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올해 예순여섯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미숙이 결혼과 자녀 교육관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숙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미숙_숙쓰러운 미숙씨'를 통해 'SNL 코리아'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권혁수, 김규원과 함께한 유쾌한 토크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결혼 적령기와 인생 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눴습니다.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김규원과 자유로운 삶을 더 즐기고 싶다는 권혁수의 상반된 가치관에 대해 이미숙은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사진ㅣ유튜브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이미숙은 "현대 사회는 과거처럼 정해진 나이에 맞춰 의무적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운을 넸습니다. 특히 현재 마흔 살에 접어든 자신의 친아들을 언급하며 여전히 미혼 상태임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결혼을 하라거나 하지 말라는 식의 간섭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녀가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본인 스스로 삶에서 결혼의 필요성을 아직 체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입니다.
사진ㅣ유튜브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이어 "과거에는 당사자의 자발적인 선택보다는 부모의 성화나 주변의 시선에 떠밀려 식장을 올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온전히 개인의 선택과 가치관이 존중받아야 하는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찼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을 종용하는 행위 자체가 요즘 기준으로는 매우 구시대적이고 촌스러운 발상"이라며 사이다 같은 일침을 날려 주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결혼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해져야 한다는 그녀의 쿨한 태도는 젊은 세대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987년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던 이미숙은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본업인 연기 활동은 물론, 개인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한층 더 친근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