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공유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묶여 있다가 노숙자들에 의해 식용견 파는 가게 끌려간 유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3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오랫동안 묶여 있었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노숙자들이 주인 없다가 판단했는지 식용견 판매 시장에 끌고 갔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신고자 분이 주인이 맞냐고 싸워가며 아이를 지켰고 그렇게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이 녀석.


자칫하면 식용견으로 죽을 뻔했다가 주변의 관심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유기견이 지금 평생 함께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23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묶여져 있었던 믹스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사진 속 이 아이는 노숙자들이 식용견 파는 가게로 끌고 가는 것을 목격한 신고자 분의 도움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아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모란시장은 여전히 안보이는 뒷 공간에선 살아있는 개를 도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치 속에 살았다한들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그곳에 묶어두고 간 주인이나 방치에 있다고 그 아이를 끌고 가려던 사람이나 대체 이 잔인한 굴레는 언제나 끝이 나는걸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헬프셸터 측은 "이 세상에 식용으로 정해져서 태어나고 자라고 생을 마감하는 동물은 없습니다"라며 "어떤 가족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는 것뿐 입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