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코로나19' 여파로 발길 끊기자 임시 휴업하고 펭귄들에게 뜻밖의 휴가(?) 준 아쿠아리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3월 19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shedd_aquariu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발길이 끊긴 아쿠아리움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Shedd Aquarium)에 사는 펭귄이 '코로나19' 여파로 발길 끊겨 임시 휴업에 돌입한 아쿠아리움 탐험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다른 전시실에서 생활하는 다른 동물 친구들을 만난 것이죠.


아쿠아리움 측에서는 당분간 손님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사육사들은 조금은 특별한 사육 방식을 고민했고 그래서 펭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hedd_aquarium


펭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동, 먹이 등을 제공함으로써 원래 펭귄들이 가지고 있는 야생성을 표출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일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펭귄들은 아쿠아리움 곳곳을 뒤뚱뒤뚱 걸음으로 옮겨다니며 구경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마존 야생 물고기에 시선을 빼앗겼다고도 합니다.


한편 펭귄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 셰드 아쿠아리움은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개관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으로 명성을 떨친 곳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