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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2023년 > 12월 19일

대놓고 옆에 트럭에 실려 있는 사탕수수 훔치려고 기다란 코 내밀었다 현장 딱 걸린 코끼리

자기 두고 먼저 세상 떠나는 순간까지 아픈 아내 옆에서 자리 지키며 진심 담아 돌본 남편 사자

몇 번이나 넘어졌는데도 어떻게 해서든 혼자 힘으로 일어나려고 포기하지 않은 아기 기린의 결말

외출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가 빈손으로 들어오자 잔뜩 기대했던 댕댕이가 실망한 표정

도둑 잡으려고 급하게 데려온 무시무시한 경비견(?) 모습에 뿌듯해 하는 어느 시골 할아버지

"그동안 우리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귀여운 토끼(?) 였어요"

김장하느라 바빠서 산책 못 시켜준 댕댕이에게 미안했던 엄마가 잠시후 흐뭇하게 웃는 이유

빙판길 조심하라는 집사의 말 무시하고 자신만만하게 뛰어다니던 '뽀시래기' 댕댕이의 최후

엄마 뒤 '졸졸졸' 잘 따라오던 딸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서 애타게 찾았다가 실제로 마주한 상황

폭설 내리는데도 둥지 붙들고 떠나지 않은 채 꿋꿋하게 지키는 어미 독수리 그 이유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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