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강아지들 돕기 위해 헌혈한 뒤 기분 좋아 방긋 웃어보이는 '천사'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16 18:21

애니멀플래닛twitter_@sugarplum_m


강아지들도 헌혈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기 아픈 강아지들을 위해 헌혈한 뒤 방긋 웃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피를 기부했어요. 그리고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의 피가 들어있는 헌혈팩과 함까 나란히 서서 천진난만 해맑게 웃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도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기라도 하는 듯 매우 뿌듯해 하는 표정을 지어보여 많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끌어모았는데요.


여기서 강아지도 헌혈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실제로 내과 질환 또는 교통사고 등의 외과 수술을 받아야 할 때 강아지도 피가 필요로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ugarplum_m


이때문에 대형 동물병원이나 민간 동물혈액 업체에서는 혈액을 공급하는 일명 공혈견을 키우는 곳도 있는데요.


문제는 공혈견은 평생 피를 뽑아 다른 강아지들에게 자신의 피를 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혈견이 뜬장에 살면서 남은 음식물을 먹는 등 열악한 환경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 논란도 일었는데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헌혈로 수혈할 피를 모으자는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강아지들이 헌혈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몸무게가 30kg 이상 나가야 하고 2살 이상에서 8살 이하, 예방접종을 한 강아지만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ugarplum_m


보통 한번 헌혈하면 3개월 뒤에 해도 괜찮지만 협회 차원에서는 1년에 1번 헌혈을 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강아지의 헌혈은 헌혈하는 강아지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몸 상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고 헌혈한 뒤에는 적혈구 생산을 자극해 피를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강아지들을 돕기 위해 헌혈을 한 뒤 기분이 좋아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방긋 웃어보이는 천사 강아지 모습.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보다 더 살기 좋게 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우게 해주는 사진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