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한테 학대 당한 상처 때문에 하루종일 벽에 얼굴 파묻고 있는 어느 유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1 19:56

애니멀플래닛PAWS Aniaml Rescue Ireland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인한테 학대 당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도대체 주인은 왜 녀석을 때리고 또 때렸던 것일까.


학대 당한 후유증으로 하루종일 벽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유기견의 가슴 아픈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아일랜드 동물보호단체 포우스 애니멀 레스큐(PAWS Animal Rescue)는 과거 온종일 벽만 보는 유기견 카라(Cara)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단체는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벽만 바라보는 유기견 카라 모습을 공개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PAWS Aniaml Rescue Ireland


실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유기견 카라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구조대원 목소리에도 그저 힐끔 곁눈질만 할 뿐 좀처럼 벽 앞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죠.


어쩌다가 유기견 카라는 벽만 보게 된 것일까. 단체에 따르면 녀석은 이전 주인으로부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학대를 당해왔었다고 합니다.


학대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너무도 컸던 탓에 사람들에 대한 경계와 두려움이 커졌다는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PAWS Aniaml Rescue Ireland


다행히도 유기견 카라는 스웨덴에 거주하는 어느 한 부부에게 입양된 뒤 한눈에 봐도 입이 벌어질 만큼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은 것은 물론 친구와 함께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는 등 활발해졌습니다. 녀석의 새 가족이 되어준 부부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었습니다.


한때 이유도 없이 학대 당했던 유기견에서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받는 반려견이 된 카라. 부디 오랫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이 세상에 그 어떤 강아지도, 동물들도 함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지닌 아이들이라는 사실도 말입니다.


애니멀플래닛PAWS Aniaml Rescue Ireland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