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6개 가지고 태어나 '상품성 가치'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할 뻔했던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5 15:02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ga Carter


여느 강아지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6개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루루(Lulu).



선천적으로 다리가 6개인 강아지 루루는 보통 다리가 4개인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왼쪽 뒷다리만 3개라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다리가 총 6개입니다. 왼쪽 뒷다리에 다리 2개가 더 붙어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리 2개가 더 붙어 있는 것일까. 그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유전적인 문제 때문으로 추측이 됩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ga Carter


보통 강아지 루루처럼 실제로 다리가 6개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상품적인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상품 가치가 없다는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지 반문할 수밖에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녀석을 데려가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루루도 여느 녀석들처럼 안락사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ga Carter



루루를 입양한 가족들은 건강상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루루 지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다만 건강상 문제나 혹은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왼쪽 뒷다리에 붙어 있는 2개의 다리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계속 검진을 받으며 루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아지 루루를 입양한 가족들은 말합니다.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죽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