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himamike0814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어느날 젖은 땅바닥 위에 앉기 싫었던 새침 도도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옆에 있는 집사 신발 위로 올라갔죠.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양이한테 뜻밖의 간택(?)을 당한 집사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고양이가 떠난 자리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발자국이 꾸욱 찍혀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비오는 날의 작은 행복'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비가 내리던 날 자신의 신발 위에 올라간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에 젖은 땅을 밟기 싫었던 고양이가 발을 가지런히 모은 채로 집사의 신발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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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성격상 정확하게 표현하면 잠시 신발 위에 머물렀다고 갔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양이가 자리에서 떠나자 집사 신발에는 생각지도 못한 발도장이 찍혀있었는데요.
꾸덕꾸덕한 고양이의 발바닥 도장이 찍혀져 있자 누리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너무 앙증맞으면서도 귀여운 발바닥 도장이었기 때문이죠.
조막만한 발바닥을 꾸욱 누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새침하면서도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고양이한테 간택 받음", "나만 없어, 고양이ㅠㅠ",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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