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9GAGCute
집사가 자기랑 놀아주지는 않고 책상 위에서 노트북부터 켰습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사실 화가 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죠.
자기랑 안 놀아주고 노트북부터 켰기 때문입니다. 집사에게 단단히 화난 고양이가 복수하기 위해 노트북 전원 버튼을 누르는 시늉을 하며 협박(?) 했습니다.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한몸에 샀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물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나인개그 큐트(9GAGCute)에는 집사를 노려보면서 노트북 전원 버튼을 누르려고 시도하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평소 일 때문에 바빠 자신과 잘 놀아주지 않는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자기랑 놀아주기 보다는 밀린 일을 하려고 노트북부터 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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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자신과 놀아주지 않아서 화가 단단히 났던 고양이는 자신을 쓰담쓰담해주지도 않고 다짜고짜 노트북부터 켜는 집사한테 화를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화가 났음을 집사에게 알리기 위해 노트북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왔습니다.
그러고는 노트북 버튼 위에 솜방망이를 조심스럽게 올려놓고서는 집사를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와 놀아준다면 노트북 살려주지", "작업하던거 싹 다 날라가고 싶나?", "왜 요즘 나한테 소홀히 하는거야?"라고 말하는 듯 집사를 노려보았습니다.
자기랑 놀아주지 않은 집사에게 화나 복수하기 위해 노트북 버튼을 누르려는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며 고양이 복수전을 은근히 응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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