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받고 암 덩어리 제거 수술 받은 고양이 배속에서 나온 '뜻밖의 물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4 18:08

애니멀플래닛(왼) facebook_@RyanGallacherOne, (오) Vets4Pets Drumchapel


자주 배앓이를 하는 고양이가 최근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걱정된 집사는 병원을 찾아갔고 수의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진찰을 마친 수의사는 고양이가 암에 걸렸다고 선고한 것입니다. 고양이 배를 검사하더니 암 덩어리 같은 것이 있다면서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죠.


암 진단을 받고 암 덩어리 제거 수술을 위해 수술대 누운 고양이. 잠시후 고양이 배속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나오게 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웨스트던바턴셔에 사는 고양이 와플스(Waffles)는 평소 식탐이 많아 과식을 자주하고는 했는데요. 그래서 배탈을 달고 살았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RyanGallacherOne


하루는 고양이 와플스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잘 먹고 잘 움직이는데도 이상하게 구토를 하자 걱정된 집사는 먹을 것을 줄여봤습니다.


그럼에도 고양이 와플스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보다 못한 가족들은 녀석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찾아갑니다.


수의사는 한참 동안 진료를 보더니 암 진단을 내렸고 다음날 고양이 와플스의 수술 날짜가 잡혔습니다. 그렇게 수술대에 오른 고양이 와플스.


수술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간 수의사는 암 덩어리를 제거하려는 순간 고양이 와플스 배속에 나온 머리끈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Vets4Pets Drumchapel


암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암 덩어리가 아닌 머리끈이었던 것입니다. 고양이 배속에서 나온 머리끈만 무려 100g. 집사는 그동안 머리끈이 사라진 줄도 몰랐습니다.


고양이 와플스가 구토와 설사를 했던 것은 머리끈 때문이었죠.


그렇게 와플스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술비는 총 5000파운드, 한국 돈으로는 약 779만 7,700원이었습니다.


거금을 들여서 수술을 한 고양이 와플스가 이제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가족들은 보험을 들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면서 다른 보호자들에게 보험 들 것을 조언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