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시는 분이 만약 개고기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질문에 남성이 한 대답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4 19:52

애니멀플래닛youtube@BBC News 코리아


Q. 사귀시는 분이 만약에 개고기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여기 질문지가 있습니다. 질문지 내용은 지금 만나는 연인이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건지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남성은 "저는 못 사귈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했을 때 어떤 대답을 하실건가요?


BBC News 코리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개는 당신에게 고기인가, 반려동물인가?'라는 제목의 영상 한편을 게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BBC News 코리아


반려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매년 초복, 중복, 말복 때가 되면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 있었으니 개고기 문제입니다. 개식용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매년 대립되는 이 문제에 대해 BBC News 코리아는 개고기 찬반에 대한 양쪽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먼저 개고기를 먹어봤냐는 질문에 먹어봤다고 답한 여성은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먹듯이 그냥 다양한 선택지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식용에 반대하는 입장인 한 여성은 "저희가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아주 많아요. 소, 돼지, 닭, 오리 여러가지 너무나 많죠"라며 "굳이 개고기를 '식용으로 찬성합시다', '이건 먹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조금 들어요"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BBC News 코리아


찬성하는 입장인 한 남성은 이에 "사실 애초에 이런 개고기에 대한 선입견 한국에 대해서 많이 담론화된 것도 사실 서구의 지적이었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야만적이다'라는 이런 식의 논리가 진행되는 것이 결국에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반발을 일으켰고 다른 사람이 '먹지마'라는 식이 되는 순간 '어, 그건 아닌데'라고 느껴지는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해요"라고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또 다른 남성은 "돼지에게 반려동물로서 애정을 느끼는 경향성이 정말 강아지에 대해 느끼는 것 만큼 강한가? 그 둘을 다루는 방식도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반대 입장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찬성하는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BBC News 코리아


개식용에 반대하지만 먹어야 된다는 입장도 존중해줘 된다고 생각한다는 여성은 "법적으로, 축산업으로 제대로 인정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런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을 해줬을 때 (개식용 문제가)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여러분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7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개고기 시장 2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십마리의 개가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죠.


오랜 시간 첨예하게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찬반 목소리. 보다 자세한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BBC News 코리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_@BBC News 코리아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