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떠돌이 생활하다 '냥줍' 당한 뒤 발라당 드러누워 하루종일 잠만 잔다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5 18:27

애니멀플래닛奔跑吧肥祥


하루 24시간 가운데 4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온통 잠자는데 쓴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보통 고양이처럼 자는게 아니라 발라당 드러누워서 말입니다.


눈 떠있는 시간이 별로 안된다는 이 고양이에게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사람처럼 발라당 드러누워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 제집 안방이라도 되는 듯 세상 곤히 자는 고양이 팻 시앙(Fat Xiang)의 이야기입니다.


대만에 사는 고양이 팻 시앙은 SNS상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고양이인데요. 사실 녀석은 4년 전인 지난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유기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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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도 지금의 가족에게 발견된 뒤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처음 구조할 당시 고양이 팻 시앙이 면역결핍 바이러스(FIV)에 감염됐었는데요.


지금은 건강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팻 시앙은 유독 왜 잠을 많아지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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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떠돌이 생활하다가 자기 방어할 힘이 없어 다른 고양이들에게 상처를 입곤했다는 점에서 녀석을 지니어스로 입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집이 편안해서 그럴까요. 하루 16시간에서 20시간을 잔다는 고양이.


아마도 오랫동안 긴장된 상태로 지내다 의지할 곳이 있는 집이 생겨서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아닌지 추측할 뿐입니다.


치명적인 포즈로 자는 고양이 팻 시앙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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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