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tigerbeecroft
숨숨집에 들어가 있던 고양이가 간식 냄새를 맡자마자 두 눈 휘둥그래 뜬 채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의 계정에 숨숨집에 들어갔다가 간식 냄새 유혹에 넘어간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언뜻 보면 집사가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아무런 미동도 없고 갑자기 틈사이로 누군가가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다름아닌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있는 힘껏 틈사이로 얼굴을 밀어넣었고 뜻밖의 못생김을 뿜어냈지만 고양이에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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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에 있는 간식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좁은 틈사이로 얼굴 내미는데 성공한 고양이는 계속 간식을 쳐다보며 달라는 눈빛을 쏘아보냈는데요.
사람들의 웃는 소리가 들리자 고양이는 두리번 거리면서 마치 "이 인간들이.. 나를 두고.. 왜 웃는 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로 보였던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런 미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인형으로 추정됩니다. 장난기가 많은 집사가 숨숨집 입구를 인형으로 막아놓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이구나", "강아지가 돌아볼 줄 알았는데", "고양이 매력 중 하나",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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