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왼) EDGE of Existence, (오) Xanthe Rivett
제주 해안가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3시 48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흥방파제 인근에 낚싯줄에 걸린 거북이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는데요.
조사 결과 이 거북은 길이 75cm에 폭 50cm 안팎의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 지 4∼5일가량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
또 외관상 불법 포획의 흔적은 없었으며 발견 당시 낚싯줄에 걸린 상태였다는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거북이나 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이 다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는데요.
한편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푸른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어 채집과 도살 혹은 포획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자료 사진 / Wikimedia Common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