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다는 이유로 입양 거부 당한 검은 고양이 직접 데려다가 키운 '아이언맨' 로다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3 15:42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robertdowneyjr, (오) 영화 '아이언맨'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고양이에 대한 일화가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약 4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은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너무 귀엽습니다. 새로운 고양이 친구가 생겼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obertdowneyjr


사진 속에는 검은 아기 고양이를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모습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양한 검은 고양이는 할리우드의 '길고양이 수호천사' 베스 스턴으로부터 입양한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전직 모델 베스는 유명 라디오쇼 진행자인 남편 하워드와 함께 길고양이들을 구조,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활동으로 유명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검은 고양이 입양은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mgur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검은 고양이게 불길한 인상을 준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인데요.


재수 없다는 이유로 입양을 거절 당하는 검은 고양이를 접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베스를 통해 입양하게 된 것입니다.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딛고 검은 고양이를 입양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행보는 그 당시 검은 고양이 유기 사례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지기도 했죠.


'아이언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행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그는 소문난 집사라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영화 '아이언맨'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