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반려견 태풍이와의 재미난 일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5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김원효는 "사건번호 486486012486이 사건은 2021년 1월 4일 밤 11시 45분 서대문구 한 주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한 사건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죠.
그러면서 "당시 같이 살던 심**씨는 집에 들어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김**씨에게 물었고, 장모님과 술을 마시던 김**씨는 태풍이가 그랬다고 했지만 태풍이는 지금 이 시각까지 묵비권을 행사하며 디비자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원효는 또 "아직까지 풀리고 있지 않은 이 미제사건 과연...."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력녀 태풍이가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놓고서는 태평하게 자고 있는 현장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고 치고 모른 척 발뺌하며 자는 중인 태풍이와의 일화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한 김원효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