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강아지들은 은근 챙길거 많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그냥 둬?"
추운 날 집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유기견을 입양해서 가족이 되어준 현대자동차 그랜저 광고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랜저, 2021 성공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광고 시리즈 가운데 '유기견 입양' 편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선배의 휴대전화 속 딸과 강아지 사진을 본 후배가 "소윤이 동생 생겼네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선배는 "동생 아니고 언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엄청 추운 날 집 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유기견이 안쓰러워서 돌보게 됐고 그렇게 가족이 됐다는 이야기.
이 말을 들은 후배는 "나이 많은 강아지들 은근 챙길거 많다고 하던데.."라고 말했고 선배는 "그렇다고 그냥 둬. 힘들어도 챙겨야지"라고 말하는데요.
뒤이어 유기견에서 가족이 된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으로 광고 영상은 끝이 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광고는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광고가 너무 따뜻해요", "진짜 성공은 이런 따스한 인성", "진짜 광고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