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식탁 위에 올려져 있던 쌀 포대를 뜯어서 집안 온통 쌀 난리나게 만든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깐 한눈 파는 사이 집안에 일어난 처참한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모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정리하기에 앞서 식탁 위에 장 본 물건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그 사이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가 식탁 위에 올라와 물건들을 하나 둘씩 염탐했는데요. 문제는 많고 많은 물건들 가운데 쌀이 담긴 쌀 포대를 고양이가 뜯어버린 것.
고양이는 쌀 포대에 담긴 쌀들을 보고 모래인 줄 알았는지 신나게 가지고 놀았고 집안 곳곳에는 쌀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녔죠.
얼마나 신나게 쌀을 가지고 놀았는지 온통 집안에 쌀 난리가 났는데요. 장 본 물건을 정리하려고 다시 온 집사는 온집안에 굴러다니는 쌀들을 보며 경악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쌀들을 언제 다 치우나요. 화가 치밀어 오른 집사는 고양이를 혼내려고 했지만 이미 녀석이 빤히 자신을 쳐다보고 있어 혼낼 수도 없었다는데요.
결국 혼자 집안 대청소를 해야만 했던 집사.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잘못했네", "집사 화날 듯", "이걸 언제 다 치운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